우리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이스라엘 백성의 40년 광야 생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한 훈련이었습니다. 왜냐하하면 신실하신 하나님과 그의 약속에 대한 믿음과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결단코 당신이 원래 계획하신 대로 사용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24살(1989)때 저를 중국에 가라고 부르실 때부터 제 속에 한가지 소원이 있었고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주님, 저를 20년간 훈련시키시고 20년간 주님의 손에 쓰임받는 그릇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제 안에 이 소원을 주시고 지금까지 제 안에서 일하시고 이루어가시고 계십니다. 세밀하시고 정확하신 하나님은 저를 부르시고 10년 후(1999)에 중국 동북땅의 정탐여행을 통해 왜 저희 가정을 부르셔서 특별히 중국 동북에 보내시고자 하시는지 당신의 뜻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 땅에서 이한철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게 하셨고 그 분과 함께 그 땅의 교회를 세우는 일, 특별히 말씀 사역자들을 돕는 자로 물 주는 이의 사명을 주셨음을 확신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희 가정이 주님의 계획대로 쓰임받게 하기 위해서 한 층 더 높은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저희를 부르실 때 약속하신 여호수아 1:9의 그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훈련이 필요하셨던 것이지요. 그 때문에 주님은 저희에게 약속의 땅인 중국동부의 정반대 서북인 사천성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그 곳에서의 6년은 저희에겐 광야와 같은 훈련의 장소였지만 또한 주님의 동행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저희에게 주신 주님의 약속에 대해 믿음이 희미해져 갈 때도 그 약속을 붙잡는 믿음 훈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의 계획안에서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순종 훈련을 하게 하셨습니다.
2009년은 20년간의 훈련의 마지막 해였는데 하나님은 저희에게 약속하신 땅인 동북과 바다를 사이에 둔 요단강 동편인 산동선 칭다오로 옮기게 하셨습니다. 약속에 신실하시고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2010년 주님의 10년 전 저희를 향한 계획과 부르실 때부터 기도하게 하신 20년 훈련을 마치게 하시고 마침내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동북땅을 향해 발을 내딛게 하셨습니다.
작은 그릇인 우리 가정의 사명
우리 모두는 주님께서 그분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 독생자의 핏값을 주소 산 귀한 그릇들입니다. 하지만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하게 깨끗하게 준비된 그릇만이 쓰임 받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언제든지 사용하실 수 있도록 깨끗하게 준비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그릇을 잘 헤아려보고 크기의 분량을 정확히 알고 행동해야 합니다. 왜쟈하면 우리는 주인의 손에 있는 많은 그릇중에 하나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사도 바울처럼 큰 그릇도 주인이 나눠주신 그 분량의 안에서 그에게 맡겨진 일만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면 저희 가정은 어떤 그릇이며 이 중국에서 특별히 동북땅에서 어떤일을 하시길 원하실까? 이 질문 앞에 먼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작은그릇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안에 항상 기도의 영적부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 가정을 이땅에 보내시고 훈련시킨 목적이라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국 교회의 말씀 사역자들을 먼저 주님의 말씀 안에서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고 그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 물 주는 이가 되는 것입니다.
영이건 육이건 간에 자기 자신이 쓰고 넘치도록 풍성하지 않고서는 결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교회를 볼 때 육은 많이 풍성해졌지만 영은 아직도 어린아이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큰 원인은 교회의 말씀 사역자들에게 있습니다. 말씀 사역자들이 말씀에서 주님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말씀의 검이 날카롭지 못할 뿐더러 정확하게 찌르지 못하고 허공을 가르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태어난 어린아이를 때에 맞게 먹이고 돌보고 교육하는 가정과 같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교회에서 부모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할 말씀 지도자가 풍성한 생명을 공급해주는 고기의 말씀을 스스로 먹지 못하고 넘기기 쉽고 먹기 좋은 우유만 마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이곳에 보내셨고 가련한 말씀 사역자들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영적인 기도의 부담을 주신 것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돕는 자로 작은 그릇이지만 때에 맞게 생명의 물을 공급하시기 위한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그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기 위해 저희 가정을 지금까지 훈련시키시고 인도하셨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요단강 동편 칭다오의 일
칭다오에서는 성양구 지역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정일(영광교회), 왕리규(은광교회), 류창욱(마산교회) 교사들을 돕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지 않은 것은 그것이 영적이건 물질이건간에 다른 형제들과 나눌 수 없기에 저희 가진 것 안에서 작지만 영육간에 말씀 사역자들과 나누고 있습니댜,
저희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 사역자들을 어떻게 하면 생명의 말씀 안에서 풍성함을 누리는 영적인 사역자가 되게 할 것이냐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는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영적 육적으로 교제하고 기도하고 말씀 안에서 그들에게 고기를 먹여주기 보다는 그들 스스로 말씀 안에서 고기를 찾고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고기를 먹을 수는 없지만 말씀 사역자들이 스스로 고기를 먹고 소화시켜 그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며 교회 안에 풍성한 모유들을 잘 공급할 때까지 저희들은 온 힘을 다하여 이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약속의 땅 동북으로 첫 발을
중국 동북의 세 개의 성 (요령, 길림, 흑룡)이 있는데 일명 동북삼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일찍이(1992년) 이한철 선교사님을 통해 10년 동안 동북에서 조선족 말씀 사역자들을 세우고 훈련시키셨습니다. 지금은 그 열매들인 제자들이 동북의 각 지역에서 교회의 중추적인 지도자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사역하는 제자들을 다시 돌아보면서 이 선교사님을 통해서는 목회의 경험을 나누고 제자들을 격려하게 하셨고, 저에게는 10년 전에 만났던 낯익은 분들과 만남을 통해 그 때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이었습니다. 저희들은 동북삼성의 전초기지로 발해만을 건너 요령성 단동에 셋집을 마련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단동은 북한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는 곳으로 동북지역과는 기차로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저희 가족 전체가 동북으로 이사할 수 없기 때문에 한동안은 이 곳 칭다오에서 오고가야 하는데 이 곳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에는 봄 가을 두 번 동북을 돌아보았는데 봄에는 이 선교사님과 같이 직접 제자들을 찾아가서 만나보았고, 가을에는 단동의 집에 제자들을 불러 모아서 교제와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약속의 가나안 땅인 동북으로 출발하면서 한가지 꿈과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주님, 저에게도 디모데같은 젊은이를 만나게 하소서." 그 이유는 각 지역을 돌아보면서 새삼 더 느끼는 것은 말씀사역을 오래하신 분들중에는 눈과 귀가 닫혀진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을 깨우치고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하나님은 이땅의 청년들을 향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청년의 때에 디모데처럼 정확히 주님의 말씀을 읽고 그 안에서 자란다면 각 교회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도의 첫 열매로 하나님은 작년 가을에 하얼빈에 있는 흑룡강 신학교에 입학한 이윤수 학생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계속적인 기도와 만남을 통해 디모데같은 동역자가 되어지기를 꿈꾸며 더 많은 젊은 사역자들을 붙여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동북의 교회 사역자들이 말씀 안에서 생명의 풍성함을 맛보고 누리도록
2. 젊은 동역자들을 붙여주시고 그들을 잘 도울 수 있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도록
3. 자녀들(0윤, 0성)에게 비전을 보여 주시기를
사진: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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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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