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으로 잔뼈 굵어… 민노 창당 주역
주대환 씨는…
울대 운동권 출신이며 노동운동으로 잔뼈가 굵었다. 1973년 서울대 종교학과에 입학, 민청학련 사건(74년)·긴급조치 9호 위반(78년)·부마항쟁(79년) 등으로 3차례 구속되는 우여곡절 끝에 1985년 졸업했다. 이후 줄곧 고향인 경남 마산과 서울,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했고, 92년에 한국 사회주의노동당 사건(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또 한 차례 구속되기도 했다.
2000년 민노당 창당을 기획한 이론가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1992년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 시절부터 민노당 창당의 모태가 된 '국민승리21(1997)'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런 경력 덕분에 2004년 6월 당 정책위의장 선거에서 다수파인 NL 진영을 꺾고 당선됐다. 2004년 17대 총선에 마산 갑구에 출마해 9773표(10.7%)를 득표했다.
민노당이 당론으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금지시키는 것에 대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진보정당에서 특정 매체와의 인터뷰를 금지하는 것은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라며 "자유분방한 문화에서 진보의 에너지가 나온다"라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한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마산 성호초등·마산중학교 동기동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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